오늘은 요즘 핫한 이슈인 '기준금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 (퍼센트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한 번에 이렇게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이기도 합니다. 기준금리의 결정이 나올 때마다 시장과 언론은 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준금리가 무엇이고, 어떻게 결정되며, 우리의 경제와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시나요? 기준금리의 의미와 중요성을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준금리란 무엇인가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정하는 정책금리로, 은행이나 금융회사가 한국은행에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통해 경제에 돈의 양을 조절하고, 물가 안정과 경기 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려고 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돈이 귀해지고, 내리면 돈이 싸지기 때문에, 시중에 흐르는 돈의 양과 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금리는 냉난방기의 온도 조절기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경제의 온도를 적절하게 맞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이죠.
기준금리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금통위는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 그리고 대통령이 임명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금통위는 1년에 8번 회의를 개최하고, 출석한 위원 중 과반수가 찬성하면 기준금리가 결정됩니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 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기준금리의 조정폭은 통상적으로 0.25% (퍼센트 포인트)이지만, 최근에는 더 큰 폭으로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왜 중요한가요?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시장의 다른 금리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은행이나 금융회사가 돈을 빌리는 비용이 증가하고, 이를 반영하여 가계나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금리도 올라갑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돈을 빌리는 비용이 감소하고, 대출금리도 내려갑니다.
이렇게 금리가 변하면 경제의 수요와 공급, 투자와 저축, 수입과 수출 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대출이나 채권의 가격이 높아지고, 예금이나 채권의 수익률이 낮아집니다. 이는 소비와 투자를 억제하고, 저축을 촉진하며, 환율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대출이나 채권의 가격이 낮아지고, 예금이나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집니다. 이는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고, 저축을 억제하며, 환율을 약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일반인의 영향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시중에 돈이 좀 덜 돌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돈이 귀해지면 자연스럽게 다른 금리도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대출, 예금, 채권 등이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신 분들은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대출금리도 함께 올라가기 때문에 매월 갚아야 할 이자가 늘어납니다. 반대로, 예금을 하신 분들은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예금금리도 올라가기 때문에 매월 받을 수 있는 이자가 늘어납니다.
채권의 경우에는 기준금리와 역의 관계를 가집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고,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의 가격이 오릅니다. 이는 채권의 수익률과 시장금리가 같아지도록 채권의 가격이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즉,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손실을 보고, 채권을 구매하려는 사람은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일반인의 영향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에 돈이 좀 더 많이 돌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돈이 싸지면 자연스럽게 다른 금리도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대출, 예금, 채권 등이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신 분들은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대출금리도 함께 내려가기 때문에 매월 갚아야 할 이자가 줄어듭니다. 반대로, 예금을 하신 분들은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예금금리도 내려가기 때문에 매월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줄어듭니다.
채권의 경우에는 기준금리와 정의 관계를 가집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의 가격이 오르고,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가격이 떨어집니다. 이는 채권의 수익률과 시장금리가 같아지도록 채권의 가격이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즉,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이익을 보고, 채권을 구매하려는 사람은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기준금리에 대해 쉽게 알아보았습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경제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설정하는 금리로, 시장의 다른 금리들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대출이나 채권의 가격이 높아지고, 예금이나 채권의 수익률이 낮아집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대출이나 채권의 가격이 낮아지고, 예금이나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집니다. 기준금리의 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년에 8번 개최하며, 출석한 위원 중 과반수가 찬성하면 결정됩니다. 기준금리의 조정폭은 통상적으로 0.25% (퍼센트 포인트)이지만, 최근에는 더 큰 폭으로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준금리의 변동은 우리의 경제와 생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므로, 잘 알아두고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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