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역사와 효능, 잼 만드는 법

딸기는 장미과 딸기 속에 속하는 과채류로, 산딸기, 뱀딸기, 야생딸기 등과 재배하는 딸기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딸기의 꽃말은 애정, 우애, 우정, 존중 등이라고 하는데요, 딸기의 붉은색과 달콤한 맛이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상시키기 때문일까요? 딸기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소비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딸기의 역사

딸기의 역사

딸기는 원래 유럽 중부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딸기는 실제로는 여러 종의 야생딸기가 교잡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딸기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습니다.

딸기는 18세기말 프랑스 브르타뉴반도에서 경작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야생딸기 및 야생딸기의 선별된 경작종들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남미에서 들여온 큰 딸기와 북미에서 들여온 작은 딸기를 교잡하여 현재의 딸기와 비슷한 품종을 만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다양한 품종의 딸기가 개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00년대 초엽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재배하였고, 광복 후에는 미군들이 소개하였습니다. 1960년대부터는 노지재배가 활성화되었고, 1970년대부터는 시설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충남, 경북, 경남, 강원, 경기 지역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딸기의 효능

딸기의 효능

항산화 효과: 딸기에는 풍부한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면역력 강화: 딸기는 비타민 C와 항산화물질을 포함하여 면역력을 향상해 감기와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소화 개선: 딸기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 딸기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 뇌 혈류량을 향상하고 염증을 줄여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딸기의 피세틴 단백질이 알츠하이머의 염증 작용을 억제하여 치매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 미용: 딸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딸기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엘라직산 성분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또한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어 피부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섭취해 주면 피부 개선과 건강 및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딸기잼 만드는 법

딸기잼 만드는 법

1. 딸기는 깨끗이 씻고 꼭지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2. 냄비에 딸기와 설탕을 넣습니다. 설탕의 양은 딸기의 양의 절반 정도로 넣어주면 됩니다. 설탕이 적으면 잼이 상하기 쉽고, 많으면 너무 달아집니다.
레몬즙을 한두 큰 술 정도 넣어줍니다. 레몬즙은 잼의 색상과 향을 살려주고, 보존성을 높여줍니다.

3. 중 약불에서 끓여주면서 거품을 걷어내고, 주걱으로 저어줍니다. 딸기가 부드러워지고 시럽이 묽게 끓으면 불을 끕니다.

4. 유리병에 담아 뚜껑을 닫고, 뒤집어서 식힌 후 냉장보관합니다.

딸기는 맛있고 건강에 좋은 과일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딸기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딸기는 산성이 강하므로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잇몸이 약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딸기를 먹을 때는 잘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