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트레스받을 때 어떤 게 행동하는지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다 보니 환경 변화와 스트레스에 예민한 동물입니다.
야생에서 정해진 영역에서만 주로 활동하던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공간이나 영역이 넓어질수록 예민하게 행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사소한 변화가 크고 작은 스트레스로 연결이 됩니다.
이번에는 고양이 스트레스받았을 때 어떤 행동이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리를 심하게 흔든다.
고양이 꼬리를 이리저리 심하게 흔들 경우 현재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다는 표현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방금 무슨 상황이 있었는지 아니면 현재 어떤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지 주의 깊게 보시고 그런 행동이나 상황을 멈추거나 조심해야 해요. 이럴 경우 진정시킨다고 과도한 스킵쉽이나 안아주면 더욱 스트레스받게 되니 조심해야 해요.
털을 바짝 세우거나 하악질을 할 때
보통 이런 경우가 생기는 행동은 다묘 가정에서 흔히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서로 끊임없이 알게 모르게 영역 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경계를 하는 경우죠.
둘이 마주 보고 하악질을 하거나 털을 세우고 있다면 둘의 사이를 가려주고 잠시 떨어져 있게 해 두는 게 좋아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면 질투를 느낄 수 있어요.
이리저리 안절부절못한다.
이 경우는 주변에 경계 대상이 있거나 주변 소리가 갑자기 커졌을 때 주로 하는 행동이에요.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끼고 있는 중이니 고양이 가 좋아하는 부위를 부드럽게 만져주거나 조용히 이름을 불러주면 다소 차분해질 거예요. 고양이는 갑작스러운 행동이나 소리를 싫어하니 주변이 조용하게 유지해 주는 게 좋아요.
소변을 모래에 하지 않고 다른 곳에 실수하는 경우
고양이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가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소변을 본 다면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증거예요. 그럴 경우는 세심하게 관찰을 해봐야 해요. 사료는 잘 먹고 있는지 아니면 무언가 잘못 먹었나 하고 지켜보고 물을 음수량도 다시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소변 실수를 했다고 혼내거나 윽박지르면 더욱 스트레스만 주는 행동이니 주의하셔야 해요. 소변 실수 한 곳은 깨끗하게 닦아서 같은 곳에 또 실수를 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해요.
헥헥거리면서 호흡이 거칠 경우
제가 키우는 3 묘 중 한 아이가 이럴 경우가 있는데 주로 병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차량 안에서 이런 경우가 있어요.
평소에는 거의 없는데 캐리어로 어디를 이동할 때 이런 행동을 해서 이동 중에 말을 걸어주고 계속 옆에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니 좀 나아지는 경향이 있었어요. 이 경우도 고양이가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행동이니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게 고양이 음악을 틀어주는 것도 효과가 있어요.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는 거 같지만 반복해서 해주다 보니 좀 진정을 하네요.
오늘은 고양이 스트레스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고양이는 혼자서도 잘 지내는 걸로 알고 있지만 외로움도 타고 그리움도 있는 동물이에요. 같이 있을 때는 10분 이상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항상 주의 있게 관찰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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