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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키기

바지락의 제철과 특징, 신선하게 먹기 위한 해감과 보관법

by 노블레스캣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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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은 바다에서 살고 있는 조개류로, 껍질이 둥글고 작은 특징이 있어요. 바지락은 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하며, 바지락국, 바지락탕, 바지락콩나물국, 바지락칼국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바지락은 싱싱하고 맛있게 먹으려면 해감을 잘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바지락 해감하는 법과 냉장, 냉동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지락 해감

바지락 해감하는 법


바지락은 먹기 전날 밤에 미리 해감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해감은 바지락이 입에 머금고 있는 뻘과 이물질, 모래 등을 뱉게 하는 과정입니다. 해감을 하지 않으면 요리할 때 모래가 씹히거나 비린내가 날 수 있어요. 해감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지락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서 불순물을 제거해 주세요. 껍질이 깨지거나 열려 있는 바지락은 버려주세요.

2. 물 1리터에 굵은소금 2큰술을 넣어 소금물을 만들어주세요. 소금물은 바닷물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소금물에 바지락을 넣고 검은 봉지나 신문지를 씌워 어두운 상태로 만들어주세요. 검은 봉지를 씌우면 바지락이 뻘을 더 잘 뿜어냅니다.

4.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이상 해감을 해주세요. 양이 많으면 2~3시간 정도 해감을 해야 합니다. 동절기에는 밖에 두어도 괜찮습니다.

5. 해감이 완료된 바지락은 다시 한번 물로 헹궈주세요. 이때 바지락이 열려 있으면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보세요. 닫히면 살아있는 것이고, 닫히지 않으면 죽은 것이니 버려주세요.


바지락 보관법

바지락 냉장, 냉동 보관법


바지락은 해감을 한 후에 냉장이나 냉동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은 당일이나 익일까지 먹을 때 하고, 냉동 보관은 장기간 보관할 때 하면 좋습니다. 냉장, 냉동 보관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냉장 보관: 해감한 바지락을 물기를 제거한 후 봉지나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냉장 보관은 1~2일 정도 가능합니다.

- 냉동 보관: 해감한 바지락을 물기를 제거한 후 한 번 먹을 양만큼 소분하여 봉지나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냉동 보관은 6개월 정도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할 때는 라벨링을 해서 언제 넣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바지락 요리

바지락 요리 추천


바지락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바지락은 담백하고 살짝 쌉싸름한 맛이 있어서 국이나 탕, 면류 등에 잘 어울립니다. 바지락 요리를 만들 때는 간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파슬리 등의 양념과 향신료를 사용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지락 요리 추천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바지락국: 바지락국은 바지락의 국물을 즐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리입니다. 바지락은 물에 삶아 껍질을 벗기고, 국물은 간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등으로 간을 맞춰서 끓여줍니다. 바지락국은 밥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 바지락탕: 바지락탕은 바지락과 야채를 함께 넣어 매콤하고 푸짐하게 끓인 탕입니다. 바지락은 껍질을 그대로 넣고, 야채는 양배추, 미나리, 쑥갓, 청양고추 등을 넣어줍니다. 탕물은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마늘, 대파 등으로 간을 맞춰서 끓여줍니다. 바지락탕은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 바지락콩나물국: 바지락콩나물국은 바지락과 콩나물을 넣어 담백하고 시원하게 끓인 국입니다. 바지락은 껍질을 그대로 넣고, 콩나물은 물에 헹궈서 넣어줍니다. 국물은 간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등으로 간을 맞춰서 끓여줍니다. 바지락콩나물국은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칼국수는 바지락과 칼국수면을 넣어 만든 면요리입니다. 바지락은 껍질을 그대로 넣고, 칼국수면은 물에 삶아서 넣어줍니다. 육수는 다시마, 멸치, 양파, 대파 등으로 끓여서 만들고, 간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등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바지락칼국수는 파슬리를 뿌려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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